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행크스(64)와 아내인 배우 리타 윌슨(6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톰 행크스는 12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소식을 직접 알렸다.
행크스는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조금 피곤한 느낌이 있고 몸에 조금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부인) 리타는 오한이 왔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증상이 있다"며 "미열도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행크스의 대변인 측으로부터 확진 소식이 가짜 뉴스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행크스는 최근 호주에서 부인과 함께 체류 중이었다고 한다. 행크스는 지난 8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본디 비치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바 있다. '포레스트 검프'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려온 행크스는 이어 호주 골드코스트 병원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행크스는 호주에서 바즈 루어만 감독의 엘비스 프레슬리 관련 영화를 촬영 중이었다.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성명을 내고 "우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항상 최우선순위"라며 "전 세계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현재까지 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시애틀에서 코로나19 백신 첫 임상 실험 (0) | 2020.03.17 |
---|---|
[정보] 코로나-19 미국 상황 요약 (CNN) 구글번역 (0) | 2020.03.12 |
[정보] 3월 11일 코로나-19관련 국제 속보 정리 (0) | 2020.03.11 |
[기타] 중국인을 싸그리 막은 미국 근황 (0) | 2020.03.07 |
[정보] 코로나 19 치료제 후보군 (0) | 2020.03.07 |